제2회 '서울대 약대 재학생들과 선배와의 만남' 의 자리

서울대 약대 동창회 주최
제2회 ‘서울대 약대 재학생들과 선배와의 만남’의 자리 이루어져...
2025년 7월 15일(화)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제2회 '서울대 약대 재학생들과 선배와의 만남'이 개최되었다.
작년(2024년) 서울대 약대 학생회의 요청으로 첫만남이 있었으며, 그때의 뜨거운 호응이 두번째 만남의 자리로 이어지게 되었다.
올해는 제44대 서울대 약대 학생회 '하루'(학생회장 이태계)의 요청으로 학생회 국원, 국장, 각 학년 대표, 동아리 회장, 일반 재학생 대표 포함 총29명의 서울대 약대 재학생들이 홍성한(서울 대 약대 동창회장) 회장이 대표로 있는 비씨월드제약 판교 사옥을 방문하였으며 아래의 일정으 로 진행되었다.
[일정]
10:00-10:30 / 상호 인사(홍성한 동창회장, 이태계 학생회장)
10:30-11:00 / 비씨월드제약 판교사옥 투어
11:00-12:00 / 비씨월드제약 소개 및 직무별 Q&A
(비씨월드제약 생산본부장, 개발본부장, 연구소장, 개발팀장)
12:00-12:30 / 점심식사
12:30-14:00 / 티타임 및 선배와의 만남,
(동창회 홍성한 회장, 정해도, 김대중, 도원, 서경원 부회장)
이번 재학생 후배들의 방문에 홍성한 회장은 비씨월드제약의 핵심 임원인 이정우 생산본부 장, 이태현 사업개발본부장, 김영목 연구소장, 이연경 개발팀장을 함께 자리하게 하여 각 업 무 분야에 대한 현장의 실질적인 설명과 조언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동창회 선배 대표 로 정해도 부회장(34회, 전 아스텔라스제약 회장), 김대중 부회장(36회, 전 다이이찌산쿄 대 표), 도원 부회장(38회, 전 사노피 아벤티스 전무), 서경원 부회장(42회, 전 식품의약품안전 평가원 원장)이 함께 자리하였다.
[상호 인사]
이태계 학생회장은 기꺼이 귀한 자리를 마련하여 초대해 주신 동창회장님께 재학생 대표로 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작년에도 참여했던 경험을 얘기하며 당시 정말 좋았던 점은 틀에 박힌 형 식적 자리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선배님들의 현실적 조언에 많은 도 움이 되었기 에 올해도 부탁드렸다며 쉽게 누릴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많은 것을 배우 는 기회로 삼겠다 하였다.
이에 홍성한 동창회장은 후배들의 이러한 도전은 항상 환영이라며 제약업계 진출을 포함, 불투명한 진로와 미래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가장 필요하고 핵심적인 분들만 모신 자리이므로 많은 질문과 대화를 통해 자신의 것을 확실히 얻어가는 시간으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씨월드제약 판교 사옥 투어, 소개 및 직무별 Q&A]
일정에 따라 오전에는 비씨월드제약 판교 사옥 견학을 겸한 투어가 있었으며, 이후에는 생 산본부장, 개발본부장, 연구소장, 개발팀장의 각 업무 소개와 주력 사업 설명을 겸한 직무별 Q&A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들은 홍성한 동창회장의 비씨월드제약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비롯 신약개발에 대한 다양한 질문, 제약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및 각 부서별 전망 등 다양 한 질문을 하였고 이에 비씨월드제약 각 업무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진지한 답변 이 이어졌다.
이후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즐기고 오후에는 티타임을 겸한 '선배와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선배와의 대화]
처음에는 까마득한 선배님들과 업계 전문가들과의 만남에 경직되고 어색한 분위기로 시작되었으나 견학과, 질의 응답 시간을 거치면서 오후에 진행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은 좀 더 편안한 분위기가 되었으며 이때부터 후배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시작되어 대화의 장이 열렸다.
학생들의 질문은 진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무엇을 꼽는지, 법조계 등 전공 외 분야에서의 약대인들의 전망, 식약처 등 공직에서의 역할과 미래 전망, 전문 대학원 및 석 사, 박사 학위 필요성과 진로에 있어서의 역할,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며 선배님들 각자의 경험은 어땠는지, 앞으로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 라 생각하는지... 등 다양하고 폭넓게 이어졌으며 홍성한 회장을 비롯한 선배들은 자신들의 경험 담과 함께 답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홍성한 회장은 공부만으로 시야를 좁히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을 만나 대인관계를 확 장하며 되도록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전하며 서울대를 나왔다고 안심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만큼 사회는 어렵고 냉정하지만 그 안에서 '신뢰'와 같이 나만의 가치를 쌓기 위해 노 력하라고 하였다.
정해도 부회장은 꼭 한 분야의 전문성만이 중요한 것만은 아니며, 인기가 없더라도 마케팅 같이 전체를 두루 경험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해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아가며 자신의 적성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꼭 실천해야 하는 것을 자신의 일상 속에 루틴화 하여 습관화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대중 부회장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갭이 크다며 지금부터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나를 제대로 알기 위해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절대 나의 미래를 미리 결정지을 필요 없으며 조급하지 말라는 내용의 조언을 하였다.
도원 부회장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게 있고 사회생활을 통해서만 습득할 수 있는 게 있다고 하며 사회생활을 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전문지식은 지식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직장 생활은 업무 직급 단계별로 필요한 능력이 매번 다르므로 사람 또는 업무, 부서 간의 소통 능력, 리더쉽, 코치력, 다양한 경험과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과 태도,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능력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폭넓게 소통하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선배들은 한 문장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언어로 다가가고자 하였다. 비록 세대를 뛰어넘는 선배와 후배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 시간에서 비롯한 작은 관심과 조언들이 미래 를 향해 도전하고 있는 약학 후배들에게 긍정적 변화와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오늘의 만남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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